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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신문] "농업 농촌 지키는 농민대통령 되어주길"

2017-05-12

  

 

5월 9일 있었던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267만2101표 중 1342만3800표(41.08%)를 득표하면서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보궐선거로 치러졌던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대통령 당선증을 받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대통령으로써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고, 이를 위해 선거 과정에서 제가 했던 약속들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첫날,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16대·17대·18대·19대) 출신으로 18대 국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농업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요 장관을 포함한 내각 인선은 한달 새에 마무리 될 것이란 전망이다.


농업계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에 맞춰 당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0일 성명서를 발표, “대통령 직속 농업발전위원회와 청와대 내 농림수산식품수석실 신설, 농식품부 산하 외청인 식품안전청 신설,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반영하는 헌법 개정, 후계농업경영인 육성법 제정 및 청년농업인직불제 도입·지원, 농어업회의소법 제정 등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기 위한 농정 대안의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 같은 농업·농촌 분야의 난제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와 신정부가 올바른 농정 패러다임으로 재무장하고, 250만 농민의 관점에서 신명을 다 바쳐 일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농연은 “문재인 대통령이 초기일관의 자세로 ‘농업·농촌·농민을 지키고 5000만 국민이 함께 하는 국민농업, 통일농업을 만들어나가는 진정한 농민대통령’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14만 한농연 회원과 250만 농민들은 강력히 희망하고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는 “공약을 내놓고도 지키지 않은 정권이 많았는데, 적어도 문재인 대통령은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한 것처럼 공약을 꼭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다시 찾는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농정공약을 주도했던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은 “농정의 실패 원인들을 대통령이 직접 꼼꼼히 챙기고 그것을 개선해나가는 농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을 봐달라”며 “새로운 정부는 대한민국 농업을 새롭게 제도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농어민 신문/조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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