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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온실이 경제적"농림부,"작목별 선택중요"

2010-05-04

파프리카, 화훼류,일반토마토는 유리온실, 대부분의 시설작물은 비닐온실로 원예시설을 만들어줘야 효과적으로 작물을 재배할수 있다. 지난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목동 강당에서 개발된 '동북아시아시설원예의 현황과 발전방안'에서 농식품관계자는 이같은 내용의 '한국시설원예산업의 정책방향'을 밝혔다.

현재 원예시설의 90%이상이 비닐온실로 만들어져 있는 상황에서 작목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리온실을 제한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유리온실은 플라스틱온실과 비교해 투자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공투과율이 높고 실내 높이가 높아서 재배작물 생산량이 증가하고 환경관리를 정밀하게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유리온실은 수출작물 및 내수시장에서 고가로 판매할수 잇는 작물재배에 적합하다. 또한 수명과 설치비용을 함께 고려하면 유리온실이 장기적으로 경제적이라고 볼수있다. 한국형 유리온실의수명은 20~25년으로 설치비용은 110만원/3.3㎡이 드는 반면 비닐온실의 수명은 1~5년으로 설치비용은 25만원/3.3㎡이 든다.
문제는 유리온실 사업은 정부지원금대상사업이 아니라 농업경영체에 지원하는 융자지원금대상사업이라는 점이다. 현재 농식품부는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항목에 520억원, 보온커튼 및 열 회수형 환기장치 설치사업에 1300억원을 지원해주는것으로 2010년 예산을 편성해 놓고있다. 하지만, 비닐온실을 유리온실로 전환해주는 사업은 정부지원금대상사업에 포함되 있지않아서 증개축을 하면서 유리온실로 전환하는 경우에만 지원금을 받을수있다.

<농업정보신문/송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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