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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난대전’ 개최-난연합회, 난문화 대중화 시발점 삼아

2014-03-24


정부규제 및 경기침체로 난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난문화 대중화를 이끌려는 시도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난재배농가는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해 타 작목으로 전환을 하거나 아예 폐업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정부의 규제철폐(공무원행동강령에 '공무원이 승진·이동시 3만원 이상의 축하 화분을 주고받으면 처벌하겠다’고 규제)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사)한국난연합회(이사장 강응률)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고양꽃전시관에서 수도권난연합회(회장 이창우)주관으로 최성 고양시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유은혜 민주당 국회의원, 최영욱(사)한국난재배자협회장, 서울시의원, 경기도의원 및 애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한국난대전'을 성황리 개최했다.
강응률 이사장은 개막식 대회사에서 "2014 한국난대전은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난을 이해할 수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치중해 올해를 난문화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국민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전국민대상의 진정한 난문화 대중화를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인들이 신비스러워하고 본받고자 하는 우리의 정신문화가 현대에 들어 물질 만능주의의 만연으로 정신의 황폐가 심각한 요즘 정신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올바른 난문화를 확산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취미활동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2002년 대한민국 중심인 수도권지역의 과천시민회관에서 한국난대전을 개최한 이후 10여년이 지난
오늘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와 한국난대전을 개최하게 됨은 실로 큰 의미가 있다"며 "2014 한국난대전은 새로운
난문화를 창조해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최영욱 난재배자협회장은 축사에서 "자생란은 지금까지 소수 애호가 위주로 고급 취미 문화생활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생산이 늘어나면서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다"며 "우리의 자생란은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되는 등 문화와 예술의 의미가 담겨있어 6차 산업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2014 한국난대전'에는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생하는 춘란이 어떻게 변이를 일으켜 옮겨 재배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소박물관(식물교육장)'이 설치돼 관람객들로부터 시선을 끌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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