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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화훼수출물류비 대폭 삭감-화훼수출 확대위해 예산배정 절실

2014-04-25


지방자치단체가 화훼수출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함으로 인해 수출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 수출농가들은 지자체에서 예산을 배정해 화훼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8일 한국화훼농협 화훼유통센터에서 농촌진흥청장, 산림청국장, 식물검역본부장, 경기도농정해양국장, aT수출이사, 생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확대 현장간담회' 를 직접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 지난해 우리조합은 350만불을 수출했고 올해는 1,0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면서도 " 경기도 고양시로부터 작년에 수출물류비를 15% 지원받았으나 올해는 10%이내로 삭감됐고 습식유통을 위한 예산도 작년 60% 지원에서 금년에는 전액 삭감돼 어려움이 크다 " 고 밝혔다.
강 조합장은 " 지자체에서 화훼수출 관련 예산을 배정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정리가 됐으면 한다 " 고 요청했다.
그는 " 극동러시아 지역에 화훼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블리디보스톡, 하바로스크 지역에 유리온실 형태로 수출전진기지가 설립될 수 있도록 aT에서 관심을 가져달라 " 며 " 모스크바 지역에 대해서도 시장조사와 경제성조사를 부탁한다 " 고 건의했다.
강 조합장은 또한 " 지금 화훼수출농가들은 출혈수출을 하고 있다. 대부분 개별적으로 선별을하고 있어 상품의 균일성이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 며 "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해 달라 " 고 말했다.
김재호 춘천 신북농협 조합장은 " 토마토 종자 값이 1,000립당 35만에서 40만원 " 이라며 " 토마토 종자개발에 정부가 힘써달라고 " 고 건의했다.
이용범 딸기수출개척팀장은 " 네이버 밴드를 이용해 수출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전문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해 자기분야를 설명해주면 수출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 " 이라고 언급했다.
김낙영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장은 " 홍삼 부가세 부과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 고 전했으며, 김해중
인삼수출개척팀장은 " 홍삼찌꺼리를 산업폐기물이 아닌 사료나 퇴비로 쓸 수 있도록 규제를 없애 달라 " 고
요구했다.
앞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 농가 수출증대를 위해 격식을 따지지 말고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 며 " 이제 말만
요란하고 성과가 없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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