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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칼라’ 재배농가서 평가 - 국산품종·품질 우수 시장서 높은 가격 받아

2014-04-28

고급스런 이미지로 승부하고 있는 우리 품종 '칼라'를 재배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눈 무름병에 강하고 생육특성이 우수한 백색칼라 계통 및 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지난 23일 전북 익산 재배농가(김동규 대표)에서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재배력이 우수한 백색칼라 계통 및 품종을 재배농가, 경매사, 화훼 유통업자에게 선보이고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농가 및 유통인에게 알리고자 개최됐다.
올해까지 국산 백색칼라는 5품종이 육성돼 3품종은 등록이 완료됐고 2품종은 출원 중에 있다.
2009년 조직배양묘를 처음 농가에 보급해 2012년 시장에 출하해 최고의 가격을 받은 이래 국산 품종은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고 있으며, 외국품종에 비해 병에도 강하고 생육이 왕성해 농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산 백색칼라 '몽블랑'은 2012년 12월~2013년 5월 속당(10대) 평균판매가로 19,758원을 받아 외국품종(14,580)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현장평가회에서는 2008년 육성한 '실키화이트', '몽블랑' 품종과 2011년 육성한 '화이트큐티' 등 3품종의 배양묘 단계 1,2년차 구근 및 개화 구근의 재배상황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육성한 새 품종과 현재 육성중인 우수한 10계통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국내육성 품종은 무름병에도 강하고 구근번식력이 강해 농가에서 재배를 선호하며 꽃모양이 예쁘고 절화수명도
길어 시장에서도 인기가 있다.
평가회가 진행되는 전북 익산 칼라 재배농가의 김동규 씨느 "국산품종을 재배해 2년 연속 3.3m2당 10만원~12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국산품종은 재배력도 좋고 시장에서도 인기가 있어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칼라 주산지는 전북 익산, 경기 여주 등으로 해마다 무름병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면서 2002년 26ha에서 2012년 14ha로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으나 무름병에 강한 국산 품종이 보급되면 점차적으로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철 화훼과 정향영 연구관은 "앞으로도 무름병에 강하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우수한 품질의 국산
칼라품종을 육성해 품종의 국산화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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